원포 임테기 시약선 구분하기 / 임테기 시약선 / 매직아이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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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 임테기 시약선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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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무더운 여름날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처럼 아기를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겪어봤을 매직아이 그리고 임신테스트기 시약선에 대해 이야기나눠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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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는 테스트선인 T선과 대조선인 C선으로 나뉘어져 있고
소변 속 hcg 호르몬을 검출해내 두 줄이면 임신, 대조선에만 한 줄이 보이면 비임신,
두 선 모두 보이지 않거나 테스트선에만 선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임신을 기다리는 분들은 테스트선(T)에 흐릿하게나마 
무언가 보이지 않을까 하고 이리보고 저리보며 매직아이를 시도합니다.
이때 흐릿하게 한 줄이라도 보이면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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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여러분, 이 임신 테스트기에도 시약선의 농락이라는 오류가 있답니다.
 

 

보이시나요 여러분!???!?!!
T선과 C선에 모두 붉은 선이 올라왔죠? 
위의 사진은 제가 3월에 테스트한 원포 테스터기로 
흰색, 투명색, 회색빛의 시약선이 아닌 붉은빛으로 선이 올라와서
저는 진짜 임신인 줄 알았어요. 🤣
하지만 이것은 원포 시약선이었답니다.🤦🏻‍♀️
 

 

처음에 저도 희미한 두 줄을 보고 긴가민가해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형광등 밑에도 가보고
흰벽에도 대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마음속으로는  이미 산후조리원 예약까지 다 마친 상태였는데요 ㅋㅋ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에도
틀림없이 두 줄이라고 이정도면 빼박이라고 임신 축하도 많이 받았었어요.

 

 
O.M.G
임신이 아니라면 어떻게 저렇게 붉은 빛의 시약선이 올라왔던 걸까요? 
바로    습기  때문이었습니다.
💧💧💧💧💧
 
임신 테스트기는 습기에 무척 취약하기 때문에
개별 포장지 안에는 제습제도 함께 동봉되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임테기를 하고 테스트선이 올라오기 전까지 화장실 선반에 둔 채로 
샤워를 했는데 그 때 화장실 내부에 있던 더운 습기로 인해 
임테기의 시약선이 반응하여 테스트선이 올라온거더라구요. 😭
 
 
 
이렇게 두 줄 시약선에 호되게 당하고 
그 다음달이 되었는데.. 저는 또다시 시약선을 마주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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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이시나요???? 👀
 

 
바로 요렇게 흐릿하게 보이는 시약선을 두고
매직아이라고 하는데요.
 

 
요 매직아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른 회사, 다른 종류의 임테기로 다시 검사해보는 것입니다.
하루이틀 뒤에 다시 검사해보았을 때 선이 더 진해지고 붉은기가 보인다면 임신!!
한 줄로 보이거나 흐릿한 회색빛이 계속 보인다면 비임신인 확률이 크더라구요!
 
저의 케이스는
저번과 다르게 이번엔 화장실에 보관하지 않고
거실 테이블에 올려두고 테스트선이 올라오길 기다렸기 때문에
습기로 인한 오류는 차단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지난번 임테기 시약선으로 세게 당한 적이 있어서
이 흐릿한 선을 보고 우선 임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임테기로 검사를 해보았어요.
그 결과,, 단호박을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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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클수록 
뭐라도 보이지 않을까 계속 보게되고
시약선일까 매직아이일까 진짜일까 엄청 신경쓰이게 되는 것 같아요. 😥
 
저를 포함하여 아기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이
시약선에 속지 않고 또렷한 임신선을 마주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